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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수업

메이드마인드(사람북닷컴)_오영환 박헌민

13,000원

*책 소개

1등이 아니라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이 바로 아이언맨!

철인 3종을 바라보는 사회적 현실은 아직 차갑다. 때려치우라는 말. 정말 지겹게 들었다. 아내에게 남편 좀 뜯어말리라고 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철인 3종은 선수층이 희박할 뿐만 아니라 경기 자체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라이애슬론 선수로서 경기를 보면 언제나 가슴이 요동치며 뛰고 싶다는 간절함이 가득하다. 인종 성별 나이 모든 것을 초월해 참가자에 대한 존중과 서로에 대한 존경을 느끼게 하는 이 시합은 내게는 매우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철인이란 신체가 강철처럼 강한 사람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이다. 아이언맨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트라이애슬론이 주는 깊은 감동을 함께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기꺼이 당신의 도전을 돕고 싶다.

 

 

*출판사 리뷰

처음이라고, 나이 들었다고 주저하지 마세요. 꾸준함을 해낼 수 있다면 당신도 해낼 수 있습니다.

나는 하와이 대회에 참여했던 어느 노인들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는 구부정한 허리로 계속 뛰고 있었다. 잠시 지쳐 주저앉기도 했지만 결국 17시간 안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백발이 성성하고 등까지 굽은 노인의 레이스에 펜스 뒤편의 갤러리들이 모두 앞쪽으로 나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 물론 나 역시 나이가 들면서 부상도 입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합장에서 항상 나보다 더 연배가 있는 선배들이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손을 흔들어 주며 멋지게 완주하고 있다. 앞으로 기록이 점점 안 좋아지더라도 시합장을 결코 떠나고 싶지 않다. 각자에게 다른 색깔의 장면으로 기억되겠지만 같은 시공간을 나누는 이 축제에서 시합을 완주했을 때 느꼈던 쾌감은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아이언맨을 위해 아이언맨에 의해 보다 정직하게 흘리는 땀의 소중함을 계속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저자 소개

오영환

대학 후배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한 철인 3종 경기는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완성되는 매력 때문이다. 그렇게 10, 평범한 동호인이었던 그는 국내 아이언맨 코스 최단 기록, 월드 챔피언십 아시아기록 등 100회 이상의 대회에서 우승 및 입상을 이뤄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이언맨 공식 코치 자격을 획득했다. 그가 철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눈을 돌려도 자신의 경기를 늘 지켜보는 한 사람, 아내가 있었기 때문이다. 철인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성장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내 아이언맨 코스 신기록 수립

국내 최초 9시간 이내 완주 달성

한국인 최초 국제 아이언맨 인증 코칭 자격증 취득

2017년 아이언맨 코스 아시아 태평양 대륙 전체 1

국내 철인 3종 시합 최다 1

서울시 트라이애슬론 소년체전 코치

서울시 트라이애슬론 전국대축전 감독

오클래스 트라이애슬론 수업 운영

 

박헌민

운동은 동네 산책밖에 모르던 물리치료사였다. 돈이나 명성과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시합에 참여하는 선수와 갤러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철인 3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철인 3종에 푹 빠진 남편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신나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 경기에 도전하려는 사람과 동참하려는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dienddl

인스타그램 oh_ironman

유튜브 오클래스

 

 

*목차

1장 가슴이 뛰기에, 뛴다

출발점에서

철인의 소소한 아이템들

철인수업

어쩌다보니, 철인

손이 없으면 두발로

후원 없이 버텨온 시간

운동에서 재미를 찾으려면

 

2장 아내와 함께, 뛴다

철인 3종이 맺어준 인연

미야코지마 바닷가에서의 언약식

나는 리본처자입니다

철인 3종 경기에서는 아나운서도 철인이다

자전거를 팔아서 마련한 신혼집

철인이지만 철판은 아니야

자기 삶에 대한 헌신 VS 가족을 위한 희생

아이언맨은 정말 변태일까?

극한의 고통과 희열은 맞붙어 있다

엘리트 선수를 포기하고 얻은 자유

트라이애슬론 입문을 위한 셀프 트레이닝

리본 처자가 알려주는 가족의 시합 장비

철인 3종 경기를 즐기는 방법

 

3장 철인을 향해, 뛴다

철인 3종 경기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철인은 왜 제모를 하는가

초보 탈출의 피니쉬 라인은 길 위에 있다

라이딩 시작은 이렇게!

아이언맨은 운동 중독인 걸까?

갤러리에서 지켜보는 아이언맨

철인 3종으로 이어진 멋진 인연들

 

4장 철인 다이어리

2012년 미야코지마 대회

리본처자의 대회 후기 - After 미야코지마

국내외 시합 준비물은 무엇이 있나요?

201278일 제주 철인3종 대회

리본처자의 대회 후기 - After 제주

2012812일 해양스포츠제전 대회

20129월 여주 그레이트맨 대회

리본처자의 대회 후기 - After 여주

2012년 통영 대회

리본처자의 대회 후기 - After 통영

리본처자가 알려주는 컬러테이핑

70.3 타이완 대회

리본처자의 대회 후기 - After 타이완

2013 동아마라톤 대회

아이언맨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70.3 하와이 대회

70.3 일본 대회

랑카위 대회

부산 IRONMAN 70.3 대회

 

에필로그 - WE ARE IRONMAN!

 

 

*책 속으로

새벽 5. ‘철인수업준비를 위해서 집을 나선다. 학생들의 실제 수업시간은 6시에 시작해 740분에 끝난

. 1시간 40, 요일을 정해 두고 한 주에 마라톤, 사이클, 수영을 돌아가면서 배운다. 내가 철인수업이라는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내가 선생이고 그들이 학생이라는 관점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아니다. 나도 그들에게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직장인의 아침잠을 줄여가며 4시 전에 일어나서 정해진 수업시간 보다 일찍 오는 분들이 많다. 운동을 했던 사람이 있고, 전혀 하지 않았던 사람도 있다.

아이 셋을 낳은 주부도 있다.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와는 거리가 아주 멀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점차 철인 경기에 흥미를 붙여가기 시작했고, 구례 아이언맨 챌린지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해 그녀는 모두의 우려를 뛰어넘고 훈련 시작 100일 만에 아이언맨 대회를 완주 할 수 있었다.

- 30p

 

 

철인 3종은 코스에 따라 세 가지 코스가 있다. 첫째는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풀코스 42.195km

이언맨 코스라고 불리는 최장거리 코스다. 둘째는 아이언맨 코스의 절반 코스인 70.3 아이언맨이 있다. 셋째는 단거리인 올림픽 코스가 있다.

이 중 최장거리 코스인 아이언맨 코스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하와이 코나 섬에서 열리며 세계적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쟁쟁한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이날 모두 모인다. 아침 7시에 경기를 시작해 그날 자정까지 완주를 마무리한 사람을 철인으로 인정한다. 이 종목만의 특징은 성별, 장애, 연령의 제한 없이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시합이다. 철인이라면 이 시합을 참가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만큼 선수들의 분위기는 진지하다 못해 비장하다. 동이 터 오르며 대포가 쏘아 올려지고 선수들이 검은 썰물처럼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뛰어들어간다. 수많은 갤러리들의 눈도 먼바다를 향한다. 1시간 뒤, 선두권의 사람들이 속속들이 수영을 끝내고 뭍으로 밀물처럼 올라온다. 사이클이 시작되는 긴 라인을 따라 설치된 펜스 양쪽에도 갤러리들이 빈틈없이 들어차면서 자연스럽게 인간 터널이 만들어진다. 그 사이를 지나며 선수들은 엄청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 110p

 

*추천사

나의 철인 3종 경기 입문을 도와준 오영환 선수의 철인 이야기는 나에게는 충분히 흥미롭다. 그런데 나에게 흥미로운 이 이야기가 지금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공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어쩌면 인생은 철인 3종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수영처럼 파도가 밀려올 때도 있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이대로만 사이클을 타면 된다고 생각할 때 펑크가 나서 멈춰야 할 때도 있으며 더 이상 다리가 안 움직일 것 같지만 끝까지 달려서 골인 지점을 통과하는 철인 3종과 같은 인생을 이 책의 저자 오영환 선수는 이야기하고 있다.

철인 3종 풀코스 한국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영환 선수의 성공담이 아닌 철인 3종 경기 대회에서의 실패담은 지금 힘들고 주저앉고 싶은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더 이상 주저 말고 철인에 도전해보라!

가수 션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동안 쌓아왔던 절박함, 그리고 한가득 담겨있는 실패 속에서 이 스포츠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되지만, 그럼에도 그만둘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진 철인3종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나는 여전히 철인 3종을 뛸 생각은 없지만 자전거나 수영, 달리기 동호인들이 종착점으로 여기는만큼 언젠가 경기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편하게 입문하되, 시작했다면 치열하게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오영환 프로 때문, 아니 덕분이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경훈 사이클 - 전문 해설위원

이 책은 단순히 철인 3종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종목을 해보면 절망과 희망, 의욕과 욕심, 실패와 성공이 겹치면서 짧게는 8시간, 길게는 17시간을 달리는 이 경험이 우리의 삶과 참 닮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길은 나에게 맞춰 진화하지 않는다. 진화해야 하는 것은 나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나 역시 눈물과 웃음을 보았고 삶이라는 길에서 진화해야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박창민 - 바이크매거진 편집장